오늘 중부와 동해안 지역은 종일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.
낮 기온도 20도 안팎에 머물며 한낮에도 서늘함이 감돌겠는데요.
반면, 남부지방은 완전히 다른 날씨가 이어집니다.
오늘도 맑은 날씨 속에 광주의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이례적인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,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
내일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, 경북 동해안에는 10~40mm, 서울 등 수도권에는 5~10mm의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.
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은 서울 22도, 강릉 19도로 낮 동안 무척 선선하겠지만, 남부지방은 이례적인 늦더위 속에 광주 29도, 나주 30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.
중부지방은 내일 낮까지, 동해안은 주말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, 휴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.
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.
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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